Non-duality

추천도서3.3

리얼리티3 2020. 1. 21. 19:50

바가밧드 기타(Bhagavad Gītā: 神의 노래, 神의 詩)

 

 

간략소개

 

샹카라의 베단타, Non-duality(불이일원론)의 3대 經典(경전)중 하나. 일원론 교과서.

 

비슈누神의 8번째 아봐타라인 크리슈나가 아루주나에게 진리를 가르치는 내용.

 

성립시기: BC 2세기경(Gītā의 배경인 Kurukshetra 전투를 5,000년전으로 보는 이도 있음)

 

Ramakrishna(라마 크리슈나)는

「Gītā만은 다르다. 이것은 진짜 신의 말씀이다」라고 항시 이야기 했다고 하며,

그의 제자인 Vivekananda(비베카난다)는

「인류사상 사랑에 관해 가장 뛰어난 사람은 Jesus이며, 최고 인격자는 붓다이며, 최상의 지혜의 서는 Gītā이다」라고 극찬.

 

라마나 마하리쉬는 그의 대화에서 Gītā를 언제나 읽으라고 일러주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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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Gītā 전체 요약) 중 - 54~72절

 

 

<아루주나가 바가반 크리슈나에게 질문>

 

54절: 초월자(절대자)에 意識(의식)을 몰입한 사람은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까? 또한 어떠한 말을 하고, 어떻게 앉으며, 또한 어떻게 나아 갑니까?

 

<바가반 크리슈나 답함>

 

55절: 프리타의 아들이여, 모든 감각의 慾望(욕망)을 예외없이 전부 떨쳐 버리고, 자기의 本性(본성)에 만족하며, 태연한 사람을 순수 초월의식의 사람(a)이라고 부른다.

 

56절: 3중의 역경(b)에 처하여도 마음에 동요가 없으며, 순경에 있어서도 결코 자만하지 않으며, 집착과 두려움과 노여움을 버린 사람을 不動心(부동심)의 Muni(무니: 수행자) - (聖者: 성자) 라고 부른다.

 

57절: 善(선)을 보고 愛慕(애모)하지 않으며, 惡(악)을 보고 嫌惡(혐오)하지 않으며, 좋고 싫음의 감정을 초월한 사람은 완전한 지식(c)을 얻은 것이다.

 

58절: 거북이 네발을 갑각속으로 집어 넣듯이 눈, 귀, 코, 혀, 몸(5관)의 대상으로부터 자신의 감각을 거두어 들이는 것이 가능한 사람은 완전한 지식에 정착했다고 말할 수 있다.

 

59절: 육체를 덮어쓴 영혼은 금욕하더라도, 경험해 온 맛(재미 등)을 기억하고 있다. 허나, 보다 고 퀄리티의 맛(至福)을 경험함으로써 전자의 기억은 소실되는 것이다.

 

60절: 아루주나여, 감각의 욕구는 매우 강하고 격렬하여, 수행을 쌓아 감각을 컨트롤하는 사람의 마음조차도 강제로 빼앗아 버린다.

 

61절: 육체의 감각을 제어하여 意識을 ‘나’(d)에게 합치시켜 확실히 고정한 사람을, 부동의 지혜를 얻은 聖者라고 부른다.

 

62절: 감각의 대상을 보고, 또한 생각함으로써 사람은 그것에 愛着(애착)을 가지게 되며, 그 愛着에 의해 慾望이 일어나며, 慾望으로부터 분노가 일어나게 된다.

 

63절: 분노에 의해 망상이 일어나며, 망상에 의해 기억이 혼란되어, 지금까지의 교훈을 망각하고 지성을 잃게 된다. 그 결과, 사람은 또다시 물질차원으로 추락한다.

 

64절: 해탈로의 정규의 방법으로 수행하며, 감각의 통제에 노력하는 사람은, 主(주, 비슈누)의 은총을 받아, 모든 애착과 혐오로부터 해방된다.

 

65절: 지고자의 은총을 얻었을 때, 물질계의 3중고는 소멸하고, 이 행복의 경지에서 지성(Buddhi)은 신속하게 안정하게 된다.

 

66절: 主에 지성이 歸巢(귀소)하지 않는 사람은, 마음이 통제되지 않으며, 지성도 안정되지 않으며, 평안의 경지는 바랄 수도 없다. 평안 없는 곳에 진짜 행복은 없다.

 

67절: 물위를 나아가는 배가 강풍에 휩쓸려 버리듯, 모든 감각중에 단지 하나에라도 마음을 허용한다면, 사람의 지성은 바로 빼앗기게 된다.

 

68절: 그러므로 용맹한 武將(무장) 아루주나여, 모든 감각을 각각의 대상들으로부터 제어할 수 있는 사람의 英智(영지)는 실로 안정되어 있다.

 

69절: 모든 생물에 있어서 밤인 때에는, 물욕을 버린 현자에게는 낮인 것이다. 모든 생물에 있어서 낮인 때에는, 깨달은 자에게는 밤인 것이다(e).

 

70절: 수많은 강물이 흘러들어도, 바다는 태연히 부동하다. 다양한 욕망이 계속해서 일어나더라도 쫓지도, 붙잡지도 않는 사람은 평안하다.

 

71절: 물욕, 육욕 전부를 포기한 사람, 모든 욕망으로부터 해방된 사람, 가짜 ‘나’ 없이 소유감을 가지지 아니한 사람, 이러한 사람만이 진짜 평안을 얻게 된다.

 

72절: 이것이 브라흐만과 合一(합일)하는 길이다. 여기에 도달하면 일절의 미망은 사라진다. 임종의 때에라도 여기에 이른다면, 반드시 무한광명의 나라에 歸巢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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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rajñā[프라즈냐, 般若(반야, paññā: 지혜), 大覺(대각)을 연 자]

b. 3가지 역경(1. 자연계에서 오는 천재지변 2. 인간을 포함한 생물로부터 오는 것 3. 자신의 육신에 관한 것)

c. 佛敎(불교)에서 말하는 ‘般若의 지혜’

d. 一者(일자, One): 소스, 근원, 조물주, 神, 主, 천국, 彼岸(피안), 열반(nirvāṇa) - 해탈의 경지, 지고자, 지상자, 절대자, 순수의식, 절대의식, 지복, ‘I’ - ‘I’ ...같은 의미이나 언어, 문자로 적확히 표현하는 것은 불가능.

e. 물질차원에서 생활하는 일반인들이 ‘진짜’ 라고 지각하는 것은, 眞理(진리)를 체득한 사람에 있어서는 망상(환상)인 것이다. 般若心經(반야심경)에 - ‘遠離顚倒夢想(원리전도몽상)’: 뒤바꿔 잘못보는 것에서부터 멀리 벗어나서. - 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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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얼리티)

 

바가반 크리슈나의 피부색은 원래 검은색(중간 우측)



수행자라면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읽어야 할 1권. 강추합니다.

준비가 되시면 접해보기실 바랍니다. 한역으로는 정창영님의 책이 관련 배경설명이 잘되어 있더군요.




You are Sat-Cit-Ananda.

 


끝.